일본 사업가와 재혼한 배우 김영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아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1985년생인 김영아는 172cm 큰 키와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그녀는 KTF CF로 데뷔해 2002년 방송된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 여동생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으며, 2004년 일본을 방문, 유명 패션지 'Oggi'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CF에 출연했다.  

김영아는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남편과의 장거리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6월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한편, 김영아의 남편은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인 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IT 사업,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1년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아 결혼, 사진=김영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