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그녀가 출연한 MBC 시트콤 '논스톱3'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아는 10월 5일 블로그를 통해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식을 했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아의 얼굴을 알리게 한 작품은 2002년 방송된 MBC 시트콤 '논스톱3'다. 극중 최민용 여동생 역으로 출연해 보수적인 오빠 밑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김영아는 2004년 일본으로 넘어가 유명 패션지 'Oggi'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CF 등에서 활약했다. 최지우와 함께 음료 광고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제2의 윤손하'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김영아는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남편과의 장거리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2013년 6월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호감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10월 4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아 재혼, 사진=MBC '논스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