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최초 용기 친환경성 인정받아
4회 친환경 패키징 공모전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 ▲ 시크릿리페어컨센트레이트ⓒLG생활건강
    ▲ 시크릿리페어컨센트레이트ⓒ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숨37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트’ 용기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 4회 친환경 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 패키징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을 발굴해내 자원 절약과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에어리스 펌프 시스템을 단순화해 만든 본 제품의 용기는 내용물 펌핑 성능을 그대로 유지해 호평을 받았다. 또 용기 중량 75% 감량에 제작에 쓰이는 금형 투자비도 3분의 1까지 절감해 생산성 향상과 자원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긴 원통모양의 동일한 디자인만 가능했던 기존의 펌핑 용기와 달리, 친환경 에어리스 펌프 시스템은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화장품 ‘숨37’ 컨셉트에 맞게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 실천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고, 환경부가 추진하는 화장품 용기감량화 시범 사업에 참여하여 화장품 용기 개선 및 자율적 감량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포장 단순화 및 감량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이를 디자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숨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트’는 그루지아에서 8000년 동안 이어온 전통 발효법을 이용해 만들었다.

     

    그루지아 전통발효법은 과육을 통째로 23년 동안 정성 들여 발효시키는 것으로, 영양성분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고 전해졌다. 또 ‘수퍼 폴리페놀(super polyphenol)’ 성분이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줘 생기 어린 피부 만들기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