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김자옥의 사망 소식에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배우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께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유족으로 남편이자 가수 오승근, 아들과 딸이 있다.  

특히, 김자옥은 지난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와 함께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 가식 없는 솔직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자옥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자옥 '꽃보나 누나' 엊그제 같은데 별세했다니 믿을 수 없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별세 너무 안타깝네요", "꽃보다누나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배우들 많이 슬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꽃보다누나' 김자옥 별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