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서 맹활약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마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과 함께 에네스 카야가 여러 여성과 보냈다는 휴대전화 메신저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에네스 카야와의 카톡 대화에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면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래", "나랑 놀자 일주일만",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총각 행세를 한 에네스 카야에게 속았다고 주장한 이 여성은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든가.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여성은 "그리고 확인도 안 된 상황에서 루머 양성 어쩌고 하는 애들은 좀 닥쳐라. 어제 댓글 썼는데 하루도 안 돼서 루머네, 허언증이네 하는데 니네 고정닉네임으로 로그인하고 들어와라. 비겁하게 피하지 말고 욕하지 말고"라고 폭로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현재 외부와 접촉을 끊고 카카오톡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네스 카야 불륜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