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에 휩싸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의 과거 게시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만나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휴대전화로 주고받은 19금 대화 내용을 함께 공개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을 숨기고 다른 여자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글에는 "제 친구가 당시 사귀는 사이였는데 이태원 갔더니 애를 업고 아내랑 길을 건너고 있었다. '아내랑 산책나왔나봐^^?'라는 메시지를 보냈더니 답이 없었다. 이후 생전 안해놓는 상태메시지를 비웃는 듯이 써놨"고 밝혔다.

당시 이 글은 '반대'를 받고 블라인드 처리가 됐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글은 '불륜설'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증거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진=JTBC/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