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7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세계 남자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터키 남자들은 자기 여자한테 잘해준다. 절대 한눈 팔지 않는다. 바람 피우는 남자가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가나 대표 샘 오취리가 "정말 하나도 없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에네스 카야는 "하나도 없다는 건 아니고, 대체적으로 얘기를 하는 거지"라고 발끈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만나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휴대전화로 주고받은 19금 대화 내용을 함께 공개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