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의뢰'가 극강의 촬영기 영상을 공개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와 그들의 엇갈린 두 가지 선택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랑하는 여동생을 잃기 전과 후의 확연한 격차를 두기 위해 10일 만에 무려 10kg을 감량한 김상경은 한 인물을 연기하고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전에는 못 느꼈던 "감정의 폭발력이 느껴져 '살인의뢰'를 택했다"는 그는 "목숨 걸고 영화를 찍었다"고 소회를 전해 기대를 더한다. 


    처음으로 피해자 역할을 맡은 김성균은 실제로 피해자 입장의 감정이 떠올라 여러 번 울컥했다고 털어놓을 만큼 캐릭터에 완벽 몰입했다. 사건 발생 3년 뒤, 눈빛부터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 승현을 연기하며 리얼한 액션을 위해 촬영하면서 실제로 맞기도 할 만큼 열정을 발휘했다. 


    악의 정점을 찍을 박성웅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강천 역으로 분했다. 그는 촬영이 진행된 3개월 내내 혹독한 식이요법과 트레이닝을 소화해 동료 배우와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격렬한 감정과 함께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한 것은 물론 외모까지 제대로 변신한 세 배우와 더미라고 착각할 만큼 피해자 수경으로 완벽 몰입한 윤승아까지, 연기력이라면 빠지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 시킨다. 


    영화 '살인의뢰'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살인의뢰' 김상경 박성웅 김성균, 사진=씨네그루㈜다우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