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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와 박주미의 핑크빛 기류를 물씬 풍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는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박주미, 강민혁, 설현이 라오스 콕싸앗 소금마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미가 화장실 공사를 하던 중 못을 구하러 가서 돌아오지 않자 박명수는 걱정이 된 듯 박주미를 찾아 나섰다. 

     

    길을 잃고 헤매던 박주미는 박명수를 만나자 해맑게 웃으며 반가워 했다. 박명수는 박주미에게 물을 사주고 자전거에 태워 집으로 돌아왔다. 

     

    자전거 뒤에 탄 박주미는 박명수의 등에 기대기도 해 남편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주미는 인터뷰에서 "나도 모르게 기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명수와 박주미는 소금밭에서 일을 하던 중 서로를 잡아 끌며 장난을 쳐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박명수 박주미, 사진=KBS2 '용감한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