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여성 인재 지속 발탁"성과주의 원칙 적용, 혁신 주도형 인재 중용"
  • ▲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코오롱그룹(회장·이웅열)은 2일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주)코오롱 윤광복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성락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또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을 포함 15명이 상무보로 새로 임명됐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2010년 이래 매년 1~2명씩의 여성 임원 신규 임용 및 승진 인사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그룹 관계자는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경영진 승진]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부사장

     

    [임원 승진] ◇(주)코오롱 △전무 윤광복 △상무보 김기수 △상무보 권순욱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주성락 △전무 김상태 △상무 유병진 △상무 한경애 △상무보 이규호 △상무보 임재춘 △상무보 정대식 △상무보 박규대 △상무보 서혜욱 ◇코오롱글로벌 △전무 안효상 △상무 임성균 △상무보 윤종우 △상무보 신승철 △상무보 이인우 ◇코오롱글로텍 △전무 노춘식 △상무 최지철 △상무보 왕진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무보 하명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무 임추섭 ◇코오롱플라스틱 △전무 김종문 △상무 서진철 △상무 박상봉 △상무보 서창환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해도 ◇코오롱제약 △상무보 감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