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사업 기술 이끌 각 분야 최고 전문가 선임… 미래 경쟁력 강화
  • ▲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김제익·이홍석·양유신·임정돈·오근찬·김성협·강만석 신임 마스터.
    ▲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김제익·이홍석·양유신·임정돈·오근찬·김성협·강만석 신임 마스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7명의 연구원을 신임 마스터로 7일 선발했다.

    마스터는 연구원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에 도입한 제도다. 현제까지 삼성전자 58명, 삼성디스플레이 9명 등 모두 67명이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TV 시스템 소프트웨어,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과 설비분야, LCD 액정 재료 부문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마스터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임 마스터 명단이다.

    ■ 삼성전자
    △디바이스 구동 드라이버 설계, 디지털TV용 반도체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TV 일류화에 기여한 시스템 S/W 전문가 김제익 마스터.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을 마련한 광학 설계 전문가 이홍석 마스터.

    △메모리 극미세 공정 구현을 위한 계측기술을 선도해 온 계측 검사 전문가 양유신 마스터.

    △NAND 플래시 메모리의 초고속 회로설계 기술을 보유한 회로설계 전문가 임정돈 마스터.

    △초미세 박막형성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DRAM 미세공정 한계돌파에 기여해 온 모듈 공정개발 전문가 강만석 마스터.

    △열, 유동, 구조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공정의 품질·수율 향상에 기여해 온 시뮬레이션 전문가 김성협 마스터.

    ■ 삼성디스플레이
    △LCD TV·모니터용 저전압, 고속응답 액정 재료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액정 재료 전문가 오근찬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