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해 첫 TV 광고 공개

오비맥주 '카스'가 삼포세대로 상징되는 이 시대의 고단한 청년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오비맥주는 '카스 후레쉬’가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새해 첫 TV 광고를 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TV 광고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암울한 현실에 자포자기하기 쉬운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꿈이 없다면 힘든 일도 없다”며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부딪쳐보라고 목청껏 외친다.
 
'도전하는 청춘과 함께하는 맥주'를 콘셉트로 취업면접, 오디션, 연애 등 젊은 세대 삶의 현장에 카메라를 밀착해 실상을 보여주고 이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부딪쳐라 짜릿하게!"라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광고는 삼포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청년들이라면 겪을 수 있는 힘든 취업면접과 오디션, 연애 등의 상황을 광고 소재로 활용해 젊은 소비층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삼포세대는 취업난과 불안한 일자리, 주거불안 등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이 시대 청년층 세대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그동안 카스 광고의 주된 소재가 젊음의 특권과 열정, 즐거움이었다면 이번 광고는 불안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 층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카스는 시대의 청춘들과 동고동락하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서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