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예스 단원 90여명, 영등포 일대에서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 ▲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8기가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념 촬영에 임했다.ⓒ현대제철
    ▲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8기가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념 촬영에 임했다.ⓒ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 8기가 겨울봉사 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해피예스는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영등포 일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펼친 후 해단식을 가졌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2016년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노력 봉사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의 일환으로 이뤄진 마지막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은 영등포 지역 장애인및 아동들과 함께 폐옷감을 활용한 양말고양이 인형, 펠트지를 활용한 DIY 필통 등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 중 일부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피예스 8기 강지원(카이스트 기계공학과 15학번)군은 "지난 6개월간 봉사활동을 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100명의 소중한 인연을 얻을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