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공사 예정보다 지연, 현재 공사 막바지 단계 준공 승인 신청 통상 2주 소요, 이달 중으로 오픈 가능
  • ▲ 현재 용인에서 운영 중인 AJ셀카옥션 외부 전경.ⓒ뉴데일리
    ▲ 현재 용인에서 운영 중인 AJ셀카옥션 외부 전경.ⓒ뉴데일리



    AJ렌터카의 자회사인 AJ셀카가 중고차 경매장 'AJ셀카옥션(용인)'을 이달 중 경기도 안성으로 확장 이전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AJ셀카옥션은 이달 중으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8만4570㎡ 부지로 이전해 경매장을 비롯한 차량전시장, 성능점검장, 기타 부대시설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AJ셀카옥션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이다.

    경매장에서 거래되는 차량의 60%는 AJ렌터카의 법인 장기렌터카다. 낙찰률은 평균 60%를 웃도는 수준이다.

    AJ셀카 측은 안성 중고차 경매장 확장 이전을 통해 기존 케파의 2배 정도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최대 1000대 정도의 차량을 전시했으며, 경매 물량은 700~1000대 내외를 기록했다.

    안성 중고차 경매장이 오픈될 경우 차량 전시 규모는 2000대까지 늘어나고, 경매 물량 역시 1400대~2000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공사일수에 차질이 생겨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는 공사가 막바지 단계이다. 준공 승인 절차는 통상적으로 2주 정도 소요되는 만큼 물리적으로 이달 중 오픈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AJ셀카 관계자는 "이번달 중으로 경매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공사가 좀 늦어진 부분이 있지만, 이번달에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