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학교추천전형' 고교 추천 인원 제한 없어, 논술우수자전형 모집단위별 선발
  • 건국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월 11~13일 실시한다. 수시 선발 인원은 전체 정원 3392명 중 2026명(60.8%)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KU학교추천전형 모집이 확대됐다.

    이번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신입생은 1325명, 전년도 KU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전형I'로 변경해 국가보훈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 등 졸업 재직자·특수교육대상자 등에 해당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고른기회전형II은 총 40명을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 자녀 등이다.

    건국대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KU자기추천전형의 제출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이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면접평가 60%를 반영하며, 면접에서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하는 개별 면접이 진행된다.


  • KU학교추천전형은 지원 대상은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추천서,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40%·서류평가 60%를 일괄합산한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 학생부(교과) 40%를 일괄합산해 465명을 뽑는다. 논술시험은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계Ⅰ △인문사회계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인문사회계Ⅰ(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하며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되는 인문사회계Ⅱ(경영·상경계열)는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다만 지정과목이 없을 시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2018학년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인문Ⅰ·인문Ⅱ로, 자연계열은 자연Ⅰ·자연Ⅱ의 세부계열로 나누어 반영교과 및 반영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 ▲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
    ▲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


    학사구조개편에 따라 2018학년도에는 인문사회계열에서 정치대학, 상경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의 인문계열 학과가 사회과학대학으로 통합됐고 지리학과가 이과대학에서 문과대학소속으로 변경됐다.

    자연계열에서는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를 위한 K뷰티산업융합학과(33명)를 신설했다.

    인프라시스템공학과(38명)·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36명)·환경공학과(38명)이 사회환경공학부(112명)로, 전기공학과(90명)·전자공학과(105명)는 전기전자공학부(195명)로, 화학공학과(70명)·융합신소재공학과(38명)·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45명)는 화학공학부(160명)로 통합됐다. 기존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의 자연계열 학과는 공과대학소속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