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운전자·환경 등 배려한 효율적 도심형 버스차체 길이 12m, 국내 유일 출입문 3개 도입
  •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2일 한강 세빛섬에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2일 한강 세빛섬에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견고히 하기 위해 한강 세빛섬에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CNG 저상버스는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승객과 운전자 및 환경 등을 배려한 효율적인 도심형 버스라고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차체 길이는 12m로 국내 저상버스 가운데 가장 길며, 국내 유일하게 3개의 출입문을 도입했다. 통로 바닥 전체가 낮은 형태의 저상버스로 승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앙 출입문에는 차체와 보도 사이를 연결해주는 자동경사판과 탑승자 쪽으로 차체가 최대 80mm까지 낮아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 등이 적용돼 교통 약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전시로 MAN 저상버스의 우수성과 편의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소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