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국내외 광고제서 다수 수상 쾌거
  • ▲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는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유럽 최고 권위의 광고제 중 하나인 ‘에피카 어워즈(Epica Awards)’에서 온라인 캠페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피카 광고제는 전 세계 광고 마케팅 분야 저널리스트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애드쿠아는 이번 에피카 어워즈 동상을 비롯해 지난 2015년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 2014년 글로벌 금융광고제인 마이다스 어워즈 은상, 아태지역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광고제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애드쿠아가 올해 하반기 선보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상담원들을 조명해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는 이미 대중들 안에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GS칼텍스의 기업 슬로건 'I am your Energy'에 담긴 상생의 기업철학을 전달했다.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해당 캠페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달라진 변화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마음이음 연결음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담원들 중 91.3%가 마음이음 연결음이 상담 진행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87%는 연결음 적용 후 고객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줄었다고 답변했다. 고객들 중 90%는 연결음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마음이음 연결음은 50명의 상담사에서 시작해 현재는 6000여명의 상담사에게 적용되고 있다.

    애드쿠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영상·온라인 부문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지난 7일에는 ‘2017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현균 애드쿠아 CD는 "어떤 광고를 만들어낼까 고민했던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제작물은 달랑 ‘통화연결음’ 하나였지만 이 ‘연결음’ 하나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의 공감과 실제적인 변화가 있었고, 이것이 수많은 다른 기업들로 확산돼 세상을 움직였다는 부분에서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