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장애인 고용율 0.26%에서 지난해 말 기준 2.59%로 약 10배 성장
-
제주항공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 '트루 컴퍼니'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루 컴퍼니 시상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지속 유지 및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사례를 알려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국적항공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09년 0.26%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2.59%로 약 10배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은 사회적 의무를 실천한다"며 "직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업장 확장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