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항공 우기홍 부사장(오른쪽)이 정현 선수(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 대한항공 우기홍 부사장(오른쪽)이 정현 선수(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정현 테니스 선수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정현 선수가 국제 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자사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정현 선수는 한국 테니스 역사상 14년만에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그랜드슬램(호주오픈) 4강에 최초 진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으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세계랭킹 20위 안에 올랐다.


    향후 세계랭킹 10위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스타로, 국가이미지를 향상 시키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 후원 선수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