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온도 모니터링·미생물 검사·현장 불시 점검 등 집중 안전관리 캠페인 실시
  • ▲ 매니저가 냉장기기의 온도를 점검하고 있다. ⓒCU
    ▲ 매니저가 냉장기기의 온도를 점검하고 있다. ⓒCU

    CU가 기온이 급상승하는 6월을 맞아 ‘CU 집중 안전관리 캠페인’을 펼친다.

    7일 CU에 따르면 ‘집중 안전관리 캠페인’은 도시락, 즉석조리 등 편의점 먹거리를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BGF리테일이 전국 제조센터와 점포를 대상으로 펼치는 선제적 품질 관리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BGF리테일 QC(품질관리)팀은 지난 5월부터 전국 간편식품 제조센터에 방문해 하절기 집중 위생검검를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에 접어들며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집중 위생관리를 통해 제조센터에서부터 상품의 위생과 품질을 철저히 챙기기 위해서다.

    상품 유통 단계에서도 관리를 강화했다.

    BGF리테일은 5분 단위로 온도가 업데이트 되는 차량관제시스템을 모든 물류차량에 도입해 상품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배송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제품 냉장고(3~8℃), 음료 냉장고(5~10℃), 도시락 냉장고(8~10℃) 등 상품이 적정 온도에서 보관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냉장온도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전 점포에 배부한다. 점포 근무자들이 효율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별도의 교육도 진행한다.

    냉장고의 온도가 기준 범위를 넘어설 경우 온도 감지 센서가 경보음을 울려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여름철 고객이 집중되는 휴게소,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주요 입지에 위치한 점포들을 대상으로 즉석조리 상품 미생물검사와 점포 현장 위생검사도 이 달 말까지 불시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위생관리로 소비자들의 식품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여하는 ‘식품안전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형식 BGF리테일 QC팀장은 "편의점 먹거리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라며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CU를 찾는 고객들의 신뢰와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