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국내여행 소비 증가 겨냥국내여행 상품 확대 편성 예정
  • 롯데홈쇼핑은 이달 23일 업계 단독으로 ‘울릉도-독도’ 여행상품을 론칭, 국내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로 국민의 80% 이상이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 단축 등 워라밸 확산 분위기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부터 중소 여행사와 연계해 관련 상품을 준비해 왔다. ‘나혼자산다’, ‘시골경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울릉도, 독도 탐방이 주목을 받으면서 울릉도-독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이 2005년 이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이기도 하다.

    오는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2박 3일 여행상품(20만원 후반 대)’을 판매한다. 왕복 선박 및 숙박 요금으로 숙박, 관광, 식사를 비롯한 독도관광까지 즐길 수 있으며, 민박이 밀집되어 있는 울릉도 내에서 1성급 호텔을 편성, 핵심관광 일주를 구성했다. 

    단체 고객과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유람선 관광, 스노쿨링, 낚시 등 다양한 체험 상품들도 선택할 수 있다. 독도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10/25) 출발 상품도 특별 편성했다.

    이달 24일 오후 11시 50분부터는 전국의 관광지 근처 숙박업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피한 멀티숙박권’을 판매한다. 펜션, 리조트, 호텔 등 공식 숙박업체로 등록된 100여 개 업체에서 특정 기간 동안 최대 7박까지 숙박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원하는 일정, 관광지 별로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제주 비스타케이 호텔’, ‘강원도 횡성 클럽캐슬’ 등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숙박시설을 선정해 1박당 평균 3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