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으로 글로벌 체인 호텔 브랜드 이용 가능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뉴데일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뉴데일리

    합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서비스(Select Service) 브랜드 호텔이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호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9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이 국내 호텔 시장에 안착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은 지난 3년간 5개 호텔을 개장했으며, 앞으로 3개의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기 팽 로(Peggy Fand Roe)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책임자는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와 브랜드 퀄리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다"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의 주 타깃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중산층 여행객"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한국에서 21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은 절반에 가까운 9개에 달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Courtyard by Marriott),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 알로프트(Aloft Hotels) 등 4개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이 운영 중이다.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의 증가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의 도입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글로벌 체인 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페기 팽 로 총책임자는 "한국은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특히 국내 레저 도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방 도시에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전했다.

    마이크 풀커슨(Mike Fulkers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및 마케팅 부사장은 이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의 전례없는 성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격의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부터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든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의 3개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130개 국가 및 지역 내 29개 브랜드와 6700개가 넘는 호텔에서 동일한 혜택과 단일 통화 도입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