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 및 선배 창업가 통한 실전 중심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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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오렌지팜이 예비창업가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센터로 지난 2014년 4월 정식 출범해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센터, 북경센터 등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오렌지 캠프는 오렌지팜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의 본격적인 사업화 도달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첫 예비창업가 프로그램이다. 비즈 캠프(사업멘토링), 테크 캠프(개발멘토링)로 구성됐으며 총 12주 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ICT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법인 설립 준비 또는 법인 설립 1년 미만)이며, 접수는 내달 7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예비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팀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비즈 캠프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심사역 및 오렌지팜 선배기업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방향성 및 마일스톤·KPI 수립 ▲초기 투자유치 전략 및 주의사항 ▲스타트업 초기 경영에 대한 노하우 등 멘토링을 진행한다.

    테크 캠프는 비즈 캠프에서 정립된 서비스를 운영 가능한 수준의 프로토 타입으로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전문 개발지원 조직을 통한 기술 및 개발 방향성 점검, 프로토 타입 개발 지원 및 교육 등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오렌지팜, 스마일게이트 그룹, 선배창업가로 구성된 3개 주체의 협력 운영을 통해 실전 멘토링과 무료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팀에게는 오렌지팜 입주심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센터장은 "예비창업가들이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창업을 시작하지만, 창업생태계에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며 "오렌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착오 기간을 줄이고 사업적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몰입 환경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중국 북경지역의 한국인 유학생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북경 오렌지 캠프'도 동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