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국장 면세점·제2여객터미널 확장 추진명예홍보대사에 배우 이제훈·채수빈 위촉
  • ▲ 인천공항공사 창립 20주년 기념식.ⓒ인천공항공사
    ▲ 인천공항공사 창립 20주년 기념식.ⓒ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음 달 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인천공항공사는 31일 공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영 사장과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이용규 서울지방항공청장,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주기관 관계자와 공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1999년 2월1일 설립된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하고 지난해에는 제2터미널을 적기에 개장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며 "지난해 누적여객 6825만명을 달성하는 등 지난 20년간 국내 항공교통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는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제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배우 이제훈과 채수빈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팀 직원으로 분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에 인천공항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인천공항공사
    ▲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인천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