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대규모 자회사 지원에 8%대 하락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230선을 회복, 넉달 반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08%) 오른 2230.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의 악화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 내린 2222.32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내내 약세를 보였으나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46억원, 외국인은 41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369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173만주, 거래대금은 4조5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레저, 건설, 조선,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게임, 제약, IT, 은행, 기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43%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쳤다.

    LG화학은 1.0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8% 내렸다.

    반면 현대차는 0.83%, 한국전력은 3.15%, SK텔레콤은 0.77% 올랐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자회사 지원에 대한 부담감에 8.84% 내렸다.

    반면 SBS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성장 기대감에 13.16% 올랐다.

    상승 종목은 366개, 하락 종목은 4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포인트(0.53%) 내린 743.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17개, 하락 종목은 77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며 1125.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