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조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2% 이상 상승
  • 코스피 지수가 남북미 3국 정상 회동, G20 회의 등 글로벌 이슈에도 불구하고 관망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129.7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2포인트 오른 2147.24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감소하며 등락을 반복, 약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532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549억원, 기관은 6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515만주, 거래대금은 4조5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철강, 기계 등은 2% 이상 올랐으며 제약, 건설, 조선, 은행, 증권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IT, 반도체, 자동차,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85% 내린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0.72% 상승했다.

    현대차는 0.71%, 셀트리온은 1.22%, 포스코는 3.07%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0.21%, SK텔레콤은 0.77% 내렸다.

    이날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1조원대 신약기술 수출 소식에 2.86% 올랐다.

    상승 종목은 493개, 하락 종목은 3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포인트(0.79%) 오른 696.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3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15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