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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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취항식은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에서 열렸으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인천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울란바타르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한다. 도착편은 오전 1시 2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5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토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 출발해 울란바타르에 오후 11시 25분 도착한다. 도착편은 00시 50분 출발해 인천에 오전 5시 도착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대도시이다. 울란바토르에서 북동쪽으로 70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과거 유목생활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 쌓인 천혜의 관광지다. 트레킹과 승마, 낚시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으며 유목민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울란바토르 명소'를 선택해 사연을 댓글로 남긴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2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