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진출 이후 39% 점유율저가 마케팅 통했다… 스마트폰도 6분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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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샤오미가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 점유율 1위에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3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공개했다. 

    뒤를 이어 ▲LG전자(15%) ▲일본 소니(14%) ▲삼성전자12% 순이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해 2월 55인치 'Mi LED TV 4 PRO' 출시를 통해 인도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점유율 확대에는 저가 제품 공급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샤오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샤오미는 인도 시장에서 960만대를 출하해 30.1%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720만대(22.7%)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