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 현지 개최 등 지역 행사 단독 중계지역 인재 양성 '앞장'…태풍, 지진 등 재난 대응에도 만전
  • ▲ 지난해 울룽군수 토론회 모습ⓒ현대HCN
    ▲ 지난해 울룽군수 토론회 모습ⓒ현대HCN

    현대HCN이 지역 '민주주의 구현·인재양성·재난 피해 방지' 등 풀뿌리 방송사업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HCN은 지난해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울릉도 현지에서 개최했다.

    지금까지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날씨변화에 민감한 운항스케줄로 인해 후보자들이 포항까지 직접 나와 토론회에 참석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현대HCN은 방송을 위한 장소셋팅 및 촬영장비, 인력 수급 등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울릉군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현대HCN 권역 중 가장 왕래가 어렵고 고립되어 있는 울릉군에서 토론회가 진행되 그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생활체육의 도시'를 표방하고 각종 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던 청주시의 정책에 맞춰, 아시아 최대규모 스쿼시 대회를 단독중계했다.

    본 대회가 청주에서 열린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지역방송사인 현대HCN이 발 벗고 나서 대회 전반의 준비와 진행을 맡은 것. 이 행사를 계기로 현대HCN은 충북지역 주요 체육행사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게 됐다.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의 인재로 양성키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HCN은 지난해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아 서초구 지역 학생 대상 '미디어아카데미' 진행하고 있다.

    학교로 직접 보도제작팀이 방문해 실습과 이론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을 본사로 초청해 스튜디오, 편집실, 뉴스 체험도 진행했다.

    올해엔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홍명보 축구교실'을 열었다. 현대HCN 임직원들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행사 준비부터 참여 아동과 학부모의 인솔을 도왔고, 훈련 중에는 코치진의 보조를 맡았다.

    최근 자주 이슈화 되고 있는 재난, 사고 관련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HCN은 그간 충북 수해지역 복구작업, 포항 지진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이 외 재난 다큐멘터리를 기획해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해 포항 지진과 관련한 보도특집 '흔들리지 않는 도시'를 제작·방영했다.

    취재팀은 대만과 일본의 지진 연구 권위자들로부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와 세계적 방재도시로 탈바꿈한 비결을 집중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