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중국 청두 및 세부, 가오슝 노선 취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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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2일 인천~중국 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노선 첫 운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중국 선전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또한 연내 중국 청두, 필리핀 세부, 대만 가오슝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인천~닝보 노선은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하며 중국 닝보 공항에 오전 9시 50분 도착한다. 도착편은 중국 닝보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 진출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중국 닝보, 선전, 청두 노선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발 전 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며, 그 외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총 1200 장에 가까운 무료 항공권을 준비했다.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웹을 통해 판매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선전 4만 9900원 ▲인천~닝보 5만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7일 11시부터 14일까지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인천 진출을 통해 수도권 지역민들에게 에어부산의 탁월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천 진출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수익성 확보는 물론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