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LGD 등 115개 업체 참가올해 '미디어아트 테마관' 최초 운영도
  • ▲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
    ▲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오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9회 IMID 2019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IMID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랜드에 대한 최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과 함께 '한국전자산업대전(Korea Electronics Grand Fair)'이라는 명칭으로 3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장비·부품·소재 업체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총 115개 업체가 320개의 부스를 차리며 전시 면적은 7281㎡에 달한다.

    또 올해는 전시회 기간 중 국내외 주요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디스플레이 패널과 예술을 접목시켜 미디어아트 테마관을 최초로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주요 행사로는 비즈니스 포럼, 해외바이어 부스 투어,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잡 페어(Job Fair)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오는 10일에는 해외바이어 경영진들이 각 부스를 참관하며, 참가업체들은 전시제품과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서는 중국 BOE를 비롯 CSOT·EDO·Tianma 등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에서 초청된 24명의 바이어와 국내 20여개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가 수출 증진을 위한 1대 1 무역상담회를 갖는다.

    바이어 구매 상담 뿐만 아니라 양국 장비·부품 및 소재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교류회'도 행사 첫날 개최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잡 페어'에서는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우수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전문인력양성사업 수혜인력과 연계해 채용을 지원하고, IMID 전시 부스 투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기업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한 'IMID 2019 비즈니스 포럼'
    은 KDIA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공동주최로 오는 10~11일 이틀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지멘스, CSOT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주요기업 및 기관에서 2일간 총 6개 세션 21개 주제로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비즈니스 전략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