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매수세로 0.20% 올라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20%) 오른 2064.84를 기록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와 존슨앤존슨, 보잉 급락세에 주요 지표가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28p(0.35%) 오른 2067.97로 출발해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세를 굳혔다.

    거래성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7억원, 5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만 120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28만주, 거래대금은 3조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업종은 18%대 상승을 보였고, 조선업종과 게임엔터테인먼트업종도 각각 7.07%, 1.64% 올랐다. 반면 철강과 화장품 업종은 1.72%, 1.51%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0% 올라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0.13%, 1.00%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81%, 현대모비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4%, 1.31% 떨어졌다.

    분할 재상장된 두산솔루스(29.95%)와 두산퓨얼셀(29.95%)은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존속법인인 두산은 4.55% 하락세를 보였다. 쌍방울광림컨소시엄을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한 남영비비안(29.78%)도 상한가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 포함 26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종목 없이 5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39%) 오른 649.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72개, 하락 종목은 86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17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