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00여개 실버일자리 창출
  • ▲ 한국유엔봉사단 명예총재인 이수성 전국무총리(왼쪽)로부터 CJ대한통운 한종희 상무가 2019 봉사대상을 수상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한국유엔봉사단 명예총재인 이수성 전국무총리(왼쪽)로부터 CJ대한통운 한종희 상무가 2019 봉사대상을 수상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바탕으로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단체나 개인을 시상하는 행사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버택배는 아파트단지 등에서 택배 소분류와 문 앞 배송 등을 노인이 담당하는 사업 모델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1400명의 노인이 실버 택배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버택배는 세계적 모범 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앞서 UN 공식 홈페이지에 기업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우수사례로 등재되고,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꾼 50대 기업에 국내기업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더불어 별도로 수여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도 받았다. 대한국인상은 일명 대한민국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국내 최고의 품격 있는 사회봉사상이다.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자 중 업계별로 총 10명을 추가 선발해 별도로 수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낀다“면서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에 기반해 국가와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