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개발 진행아이 연령 및 보육자 니즈 파악…개발방향 제시
  • ▲ 롯데캐슬 친육아환경 연구 목표. ⓒ 롯데건설
    ▲ 롯데캐슬 친육아환경 연구 목표.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모 공략에 나선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친육아환경 주거단지를 마련해 부모들의 힘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부터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위해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지난 8월까지 기초 조사, 방향성 설정 단계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공간과 상품개발을 위해 공간종합건축사무소와 연구를 진행중이다.

    친육아환경 주거단지 연구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의 주택 구입 참여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친육아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월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 진행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한 감성의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라는 주제로 소극적 공간 제안에 그쳤던 친육아 특화아이템을 단지 전체로 적용할 수 있는 롯데캐슬만의 공간 개념과 체크리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의 연령과 보육자를 세분화한 개별 니즈를 조사해 공동주택 전체의 개발 방향을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개발의 1,2단계 연구결과를 발전시켜 실제 분양 단지에 적용해 롯데캐슬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주거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