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교육생 142개국 7768명2014년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지정
  • ▲ ICAO 주최 제6회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에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우수 항공교육기관상을 받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
    ▲ ICAO 주최 제6회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에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우수 항공교육기관상을 받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J.W 메리어트 에어로시티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주최 제6회 글로벌 항공교육심포지엄에서 공사 소속 인재개발원이 5년 연속 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ICAO는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TRAINAIR PLUS) 자격을 인증·관리한다. 매년 우수 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2008년 문을 연 공사 인재개발원은 맞춤형 커리큘럼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 세계 113개 항공교육기관 중 가장 많은 ICAO 인증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011년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항공안전은 물론 운영 효율성 개선에 이바지해왔다. 그동안 누적 교육생 수는 142개국 7768명에 이른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2014년에는 ICAO로부터 지역항공훈련센터(RTCE)로 지정됐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 20개 기관이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지정돼 있다.

    류진형 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글로벌 교육은 인천공항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 역량을 세계 각지에 전파하는 사회가치 사업"이라며 "인천공항의 해외 공항사업 진출을 위한 저변 확대는 물론 항공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