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엔진 장착세단과 SUV 장점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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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XM3’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XM3는 르노삼성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승차감과 주행 성능이 세단과 비슷하고 공간 활용성은 높였다.

    회사 측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는 1.3 가솔린(휘발유) 터보 엔진과 1.6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독일 게트락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와 무단변속기가 맞물린다.

    크기는 2720㎜의 휠베이스와 4570㎜의 전장(길이)로 현대자동차 투싼보다 더 크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1795만~2695만원이다.

    르노삼성은 XM3를 중형 세단 SM6 등과 비슷하게 디자인해 패밀리 룩을 구현했다. 주간주행등은 C자형으로 설계했고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를 달았다.

    편의 사양으로는 10.25인치 계기판과 9.3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어변속장치인 패들시프트와 전자식파킹브레이크(EPB), 오토 홀드 기능을 넣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새로운 SUV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XM3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온라인으로 사전계약을 하는 소비자에게 5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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