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 9 등 3개 제품 선전디자인상 휩쓸어
  • ▲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2019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제품이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시행 중인 디자인상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예술 등 관련 연구센터가 에너지 효율, 친환경성 등을 종합 심사해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이하 마제스티 9)’과 ‘엑스타 PA51’, ‘윈터크래프트 Wi51’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마제스티 9은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타이어다. 눈길 제동력 등 내구 성능까지 개선했다. 이와 함께 ‘사운드 하모니 기술’을 접목해 소음을 줄였다. 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홀로그램을 적용했다.

    엑스타 PA51은 북미 시장 전용으로 선보인 사계절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도록 했다. 특히 레이싱 깃발 모형의 로고를 삽입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비대칭 무늬는 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유럽 시장에서 겨울철 타이어로 내놓은 윈터크래프트 Wi51의 경우 눈길에서 제 성능을 낼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구조 및 설계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품질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제품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마제스티 9과 윈터크래프트 Wi51로 운송기기 부문 본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