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명 검사 규모 진단장비지난 5일 인니 국가재난방재청 전달2018년 지진에도 1억원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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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G는 지난달 국내에서 6300명의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 인도네시아로 보냈으며 5일 KT&G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KT&G는 2018년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1억원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지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2014년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2017년에는 '상상유니브'를 설립해 대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8월부터는 인니 청년들의 직업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커피 전문가 양성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자사의 해외법인 소재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한국과 오랜기간 우호관계를 이어온 인도네시아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