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안 상이해 하루만에 합의 무리…논의 지속 이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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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과 딜라이브 간 콘텐츠 사용료 갈등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CJ ENM, 딜라이브 채널 담당 임원들과 만나 프로그램 사용료 관련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서로 요구안이 상이해 하루만에 합의를 하기엔 무리였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와 양사는 협상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CJ ENM은 딜라이브에 프로그램 사용료 20% 인상을 요구했으나 딜라이브를 포함한 일부 사업자들이 반발하자 오는 17일 tvN과 OCN, 엠넷 등 총 13개 채널에 대한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