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알키미스트 '슈퍼태양전지' 연구현장 방문 연구자 격려그린뉴딜 이행 및 산업 경쟁력 강화위한 혁신적 R&D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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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그린뉴딜의 핵심인 서울대 신재생에너지 연구현장을 찾아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성 장관은 이날 ‘그린뉴딜’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알키미스트(Alchemist)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슈퍼태양전지’ 연구현장에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 장관은 알키미스트 추진 1년을 계기로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한국형 ‘그린뉴딜’의 효과적 이행과 이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 R&D(연구개발)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직접 방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대는 고려대, 울산과기대와 함께 상용화된 태양전지 효율인 최대 23%를 뛰어넘어 실리콘 태양전지 이론 한계효율 30%를 상회하는 ‘슈퍼 태양전지’ 연구를 수행중이다.

    성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탠덤 태양전지 효율을 달성해 ‘사이언스지(Science)’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들의 성과에 축하를 보낸다”며 “알키미스트와 같은 도전형 R&D가 더욱 확대돼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도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이 당연시되는 연구 관행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그린뉴딜의 조속한 이행과 관련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알키미스트와 같은 혁신적인 R&D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진영 서울대 교수는 ‘슈퍼 태양전지’ 과제 연구 현황 발표후 간담회를 통해 연구 수행자들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후 성 장관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새로운 태양전지 소자 모형과 작동원리에 관한 연구진의 설명을 듣고 실제 태양전지 소자와 태양전지 셀을 활용하는 기술 시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