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교차 입점 등 인테리어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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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와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인테리어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26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LG하우시스-일룸 인테리어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하우시스 측은 "최근 국내 인테리어 소비 트렌드가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의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곳에서 완료되는 '원 스톱(One-stop) 쇼핑'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 수요를 잡아 성장해가고 있는 B2C 인테리어 시장을 함께 선도해나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양사는 향후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 상품 개발부터 유통,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상품개발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등 LG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소재를 적용한 일룸 다이닝 제품 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별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 상품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유통·판매 분야에서는 LG하우시스가 일룸 전시장에, 일룸이 LG하우시스 전시장에 숍인 숍 형태로 교차해 입점한다. 8월 일룸 마포서대문 전시장에 LG Z:IN(LG 지인)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상권에 양사의 숍인 숍 전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LG 지인 몰에 일룸이 입점하고 일룸 공식 몰에서 LG하우시스 제품 및 공동 개발한 패키지 상품을 연계 판매하는 등 온라인 몰에서도 양사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다.최영일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의 조합이라는 최상의 원 스톱 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