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行 정기 운항 개시국내선 13개로 확대
  • ▲ 31일 취항식 자료사진 ⓒ 진에어
    ▲ 31일 취항식 자료사진 ⓒ 진에어
    진에어가 31일 5개 신규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개시 노선은 △김포~포항 △포항~제주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총 13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포항공항에서는 김포~포항 일 왕복 1회, 포항~제주 일 왕복 2회 일정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 김포~포항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5분, 포항공항에서는 오후 7시에 출발한다. 포항~제주 노선의 경우 포항에서 오전 10시 40분, 제주에서 오후 2시 5분에 출발한다.

    이날 포항공항에서는 진에어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이 함께 개최됐다. 이번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강성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대구, 울산공항에서도 진행했다. 대구 노선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매일 2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매일 4회 왕복 운항한다.

    울산공항에서는 서울, 제주행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김포~울산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2회 왕복 운항하는 일정이다.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운항되며 이후 정기편으로 전환한다.

    진에어는 “국내선 다변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증대,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합리적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 편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