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특유의 주행 성능에 기술 총망라, 오픈 에어링까지홍보대사로 가수 '비' 선정… '지프 투어' 개최
  •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선보인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선보인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지프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기술을 접목해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FCA코리아는 지프 중형 픽업트럭인 ‘올 뉴 글래디에이터’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모든 기술이 총망라됐다. 특히 지프가 50여 년간 트럭을 만들어 오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7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300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일찌감치 ‘완판(완전 판매)’됐다”며 “마니아 층이 앞다퉈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루비콘 트림(세부 모델)로 3.6L 가솔린(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6990만원이다.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전통적인 내외관에 특유의 활용성 및 성능, 4륜 구동과 동급 최고 수준인 견인 능력, 시원한 개방감, 다재다능한 적재 공간을 고려하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붕을 열 수 있어 바람 맞으며 달리는 ‘오픈 에어링’까지 가능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선보인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선보인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
    FCA코리아는 올 뉴 글래디에이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인다. 먼저 사전 계약 후 이달 말 출고하는 소비자 300명에게 1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5년·10만㎞ 무상 보증이나 사이드 스텝 중 중 하나를 무상 제공한다.

    홍보대사로는 음악과 예능, 영화 등에서 두각을 보인 가수 비(정지훈)를 선정했다. 그는 올 뉴 글래디에이터 1호차 주인공으로 지프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과 끈기로 세계적 반열에 오른 것이 올 뉴 글래디에이터와 닮았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지프 랭글러를 타는 정지훈 씨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올 뉴 글래디에이터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 측은 나아가 올 뉴 글래디에이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프 투어’를 전국 단위로 전개한다. 오는 6일 부산·대구·포항·울산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 대리점에 올 뉴 글래디에이터 전용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코로나19(우한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캠핑이나 서핑 등 레저 활동과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는 일산·서초·분당·청담, 19일엔 수원·인천·대전·강서 대리점 등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아우만 사장은 “지프 투어를 통해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제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프의 본격적 행보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선보인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선보인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