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등 역사 재해석… 내외관 차별화 요소 더해
  • ▲ JCW 클럽맨 T51 에디션과 미니 3도어 킹스로드 에디션 ⓒ미니
    ▲ JCW 클럽맨 T51 에디션과 미니 3도어 킹스로드 에디션 ⓒ미니
    소형 자동차 브랜드인 미니는 JCW 클럽맨 등 2개 차종을 60대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20대를 판매하는 ‘JCW 클럽맨 T51 에디션’은 1959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쿠퍼 T51를 콘셉트로 했다.

    외관은 범퍼와 공기 흡입구, 트렁크 등에 붉은색 줄을 넣었다. 이와 함께 카본 소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데칼을 입혔다. 특히 전용 외장 색상과 사이드미러 덮개, 19인치 휠, 가죽 좌석 및 운전대 등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최고 출력 306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판매 가격은 6120만원이다.

    미니 3도어 킹스로드 에디션의 경우 40대만 내놨다. 1960년대 젊은 층 패션을 이끈 영국 런던 남서부 첼시 지역의 쇼핑거리 이름을 따왔다.

    독특한 외장 색상에 지붕 및 사이드미러 덮개, 18인치 휠을 장착했다. 회사 측은 “전통적이고 독창적인 멋을 표현했다”며 “곳곳에 크롬 소재를 입혀 우아함이 돋보이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4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