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화 ‘시냅스’·러닝화 ‘뉴런’ 시리즈 올 상반기선봬초보자부터 전문가용까지 전문·세분화 시켜윤성빈 성수 휠라 개발 스켈레톤화 신고 첫 출전해 거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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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가 올해 퍼포먼스 슈즈 분야를 본격 강화한다.

    휠라는 4월경부터 퍼포먼스 슈즈인 사이클화와 러닝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오는 4월 론칭한다.

    넌클릿 평폐달형 ‘시냅스5’에 이어 클릿형 카본파이버 아웃솔 소재의 ‘시냅스 7’과 ‘시냅스9’을 다양한 컬러로 출시한다. 커스텀 서비스를 전개해 착용자의 기호와 필요에 맞춰 맞춤형 사이클화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러닝화 ‘뉴런(NEURON) 시리즈’ 역시 4월중 공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단거리용 엔트리급부터 중거리용까지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장거리용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오랜 시간 후원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물을 올봄부터 소비자분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언맨’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최근(1월 말) 코로나19로 11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IBSF 월드컵 6, 7차)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타트 부문에서는 독보적 1위를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윤 선수의 스타트 1위를 뒷받침한 ‘스켈레톤화’에 대한 관심은 휠라로 이어져 숨은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말, 휠라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하면서 본격적인 경기화 개발에 착수했다. 글로벌 퍼포먼스 연구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 등을 집약해 윤 선수를 포함한 이번 월드컵 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휠라 봅슬레이, 스켈레톤 슈즈를 제작해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