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GM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 일환총 8만 평방미터에 지상 3층 대규모 시설시간당 60대 차량 도장 작업 가능
  • ▲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실링 공정 라인을 시험운영 중인 모습.ⓒ한국지엠주식회사
    ▲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실링 공정 라인을 시험운영 중인 모습.ⓒ한국지엠주식회사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고용노동지청 유해종 지청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공장에 신축된 신규 도장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졌다.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위한 창원 공장 내 시설 투자를 지속해 향후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차량을 2023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공장 내 프레스 라인, 차체 라인, 조립 라인 등 여러 신규 설비에 대한 설치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로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글로벌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창원 공장의 투자로 약속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