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럭스틸 디자인 컨셉은 '라이프'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2021년 디자인 컨셉으로 '라이프(Life)'를 제시했다.

15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올해의 디자인으로 제시한 컨셉 라이프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주거 및 사무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물과 공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해석하자는 취지다.

특히 동국제강은 이번 발표에서 럭스틸 제품군 중, 컬러강판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디지털 프린팅 컬러강판을 '하이 디지털(Hi Digital)'이라는 주제로 소개했다. 

디지털 프린팅 컬러강판은 컬러 프린터가 사진을 현상 하듯, 프린팅 롤(roll)과 색의 제한 받지 않고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컬러강판으로 동국제강이 2018년 국내 최초로 기술을 개발하고 2020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외장재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2021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대표적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과 '앱스틸'의 디자인 컨셉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발표 대상을 외부 고객으로 확대하여 전략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컬러강판 세계 최고 경쟁력의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규 전략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발표회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디자인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비대면 프로모션 전개 등 판매 역량을 지속 강화해 컬러강판 사업의 초격차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