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개발 진행중""시장, 차급, 용도별로 개발"2025년 시범양산-2027년 양산준비
  • ▲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독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구자용 현대차 전무(IR담당)는 22일 열린 지난 1분기(1~3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개발 현황을 묻는 말에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구 전무는 “전동화(전기 구동력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차급, 용도별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및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목표도 공개했다. 구 전무는 “당사 주도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2025년 시범 양산하고 2027년에 양산 준비에 나서고자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