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추가 편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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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인도에 긴급 특별기를 투입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과 기업인들을 위해서다.

    11일 14시 인천에서 인도 델리로 출발한 특별기는 인도 델리공항에 도착한 뒤 12일 오전 7시 40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5일과 8일 인도 벵갈루루와 델리에 두 편의 특별기를 띄워 항해 368명을 수송했다. 

    아시아나는 이달에만 총 4차례의 특별기를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델리 3차례(14일, 27일, 30일), 벵갈루루 1차례(21일)로 교민들의 귀국 희망 수요가 더 있을 경우 추가 운항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적사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교민 및 자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방역 조치에 대한 탑승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