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 리노베이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완료고층부∙클럽 라운지 1차 리노베이션 마치고 6월 1일 오픈가족 단위 특화 객실 신설하고 언택트 기술 활용 서비스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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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 월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된 전관 리노베이션 일정 중 1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음달부분 재개관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문을 연 이후 30여년 만이다.

    지난해부터 로비 및 레스토랑을 제외한 호텔 내부 리노베이션에 돌입한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달 1일부터 19~31층의 객실과 클럽 라운지를 먼저 선보인다.

    전체적인 호텔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HBA에서 맡아 ‘심플 앤 모던(Simple & Modern)’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새로운 객실은 19가지 객실 타입의 총 255실로 디럭스·프리미어·스위트의 3단계로 구성된다.

    새로운 객실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특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클럽 라운지는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찾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비스에도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코로나 19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언택트 테크 서비스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제고했다. 1층 로비에서 서비스 도우미로 활용될 딜리버리 로봇은 웰컴 어메니티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와 재미를 강화했다.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도 객실에 도입했다. 투숙객은 객실에 설치된 ‘기가지니’를 통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냉·난방, 조명,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어메니티나 컨시어지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새단장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호텔 체크인 고객 대상으로 이색적인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작위로 지급받은 카드키를 호텔 로비에 실제 객실처럼 설치된 도어락에 접촉했을 때, 도어락이 열리면 스크래치 상품권를 지급한다.

    롯데호텔 월드 최희만 총지배인은 “올해로 33년 째 잠실을 대표하는 호텔로 지역과 함께 해 온 롯데호텔 월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며 “비즈니스와 휴식은 물론 인접한 대규모 관광쇼핑 컴플렉스와 연계한 다양한 즐거움까지 모두 담아내는 도심 속 호텔의 새로운 이정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